2025년 도쿄에서 꼭 가봐야 할 12곳의 미슐랭 라멘 맛집 완전 가이드

타베로그 평점 1위부터 미슐랭 스타 라멘까지! 도쿄 최고의 라멘 맛집 12곳을 완벽 정리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쿄 식도락 여행의 필수 가이드!

도쿄에는 정말 많은 라멘집이 있어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그래서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맛집 앱인 '타베로그'(한국의 망고플레이트 같은 곳)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곳들과, 일본에서 매년 선정하는 '라멘 명점 100곳' 리스트를 꼼꼼히 분석해서 도쿄에서 꼭 가봐야 할 라멘집 12곳을 골라봤어요. 각 가게마다 정말 특별한 맛이 있어서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라멘 투어 후에는 **오모테산도 실패 없는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카페 6곳**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일반 방문 팁

  • 피크 타임 피하기: 12:00-13:00는 매우 혼잡
  • 대기 시간: 최소 30분-1시간 예상
  • 현금 준비: 많은 가게가 현금만 가능
  • 메뉴 확인: 줄 서는 동안 미리 메뉴 결정
  • 평균 가격: 900-1,500엔
  • 예약: 대부분 예약 불가, 현장 대기 필수
  • 주의사항: 도쿄 라멘 문화는 빠르고 효율적인 식사 중시

1. 츄카소바 토미타 (中華蕎麦 とみ田) - 도쿄역 직결

'츠케멘의 제왕'이라 불리는 이곳은 본점이 치바현에 있지만 도쿄역 KITTE 건물에 직영점이 있어서 여행객들이 접근하기 정말 편해요. 돼지뼈와 해산물을 극한까지 우려낸 초고농도 스프가 시그니처인데, 진짜 걸쭉하고 진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워요. 자가제면한 면발이 극강의 쫄깃함을 자랑해서 츠케멘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평일에는 저녁 9시 반까지 하니까 늦은 시간에 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 주요 메뉴: 츠케멘
  • 스타일: 츠케멘, 돈코츠 교카이(돼지뼈+해산물)
  • 위치: 도쿄역 KITTE 건물
  • 도쿄역으로부터: 0km (역 내부)
  • 트위터: @tomitahonten
  • 영업시간: 11:00-21:30 (평일), 11:00-20:30 (주말)
  • 가격대: 1,200-1,500엔
  • 대기시간: 1시간 이상

2. 무기토 올리브 긴자 (むぎとオリーブ 銀座本店)

미슐랭 빕 구르망 단골 가게로, 닭, 멸치, 그리고 대합을 사용한 '트리플 소바'가 대표 메뉴예요. 이곳의 가장 특별한 점은 테이블 위에 놓인 올리브 오일을 중간에 넣어 먹는 건데, 처음엔 그냥 먹다가 올리브 오일을 넣으면 완전히 다른 라멘으로 변신해요. 쇼유와 시오 베이스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둘 다 삼중 육수가 정말 깊고 복합적인 맛을 내요. 긴자 쇼핑 중에 들르기 딱 좋고, 올리브 오일로 풍미 변화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해요.

  • 주요 메뉴: 닭・니보시・하마구리 트리플 소바
  • 스타일: 쇼유/시오, 닭+멸치+대합 베이스
  • 위치: 긴자 본점
  • 도쿄역으로부터: 2km
  • 인스타그램: @mugiolive
  • 트위터: @mugiori
  • 영업시간: 11:00-15:00, 18:00-22:00
  • 가격대: 1,000-1,300엔
  • 대기시간: 30-50분

3. 츄카소바 긴자 하치고 (中華そば 銀座 八五)

긴자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은데,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타레(양념 소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프랑스 요리 기법으로 만든 육수 자체의 맛으로만 승부한다는 거예요. 오리, 토종닭, 말린 포르치니 버섯 등으로 만든 황금빛 육수가 정말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데, 라멘이라기보다는 프렌치 코스 요리의 스프 같은 느낌이에요. 노-타레(No-Tare) 스타일이라 육수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라멘 마니아들 사이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4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리는데, 긴자 쇼핑하다가 들르기 좋은 위치라 대기 시간도 그리 지루하지 않아요.

  • 주요 메뉴: 중화소바 (츄카소바)
  • 스타일: 서양식 육수, 노-타레(No-Tare)
  • 위치: 긴자 지역
  • 도쿄역으로부터: 2km
  • 인스타그램: @ginza_hachigou
  • 영업시간: 11:00-15:00, 18:00-22:00
  • 가격대: 1,300-1,500엔
  • 대기시간: 40분-1시간

4. 멘도코로 혼다 (麺処 ほん田)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현대적인 라멘의 선두주자로, 닭, 돼지, 해산물 등 다양한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복합 육수가 특징이에요. 특제 쇼유와 츠케멘이 대표 메뉴인데 둘 다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해서 뭘 시켜도 실패가 없어요. 계절 한정 메뉴가 자주 바뀌는데 이게 또 별미라서 갈 때마다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고, 제한적으로 예약도 가능하다니까 미리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키하바라에서 오타쿠 투어하다가 들르기 딱 좋은 위치예요.

  • 주요 메뉴: 특제 쇼유, 츠케멘
  • 스타일: 쇼유(간장), 복합 육수
  • 위치: 아키하바라
  • 도쿄역으로부터: 2.5km
  • 영업시간: 11:00-15:00, 18:00-22:00
  • 가격대: 1,200-1,500엔
  • 대기시간: 30-50분

5. 소바하우스 콘지키호토토기스 (SOBAHOUSE 金色不如帰 新宿御苑本店)

신주쿠 본점에 있는 이 라멘집은 세계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전설적인 곳이에요. 돼지뼈, 생선, 그리고 대합(하마구리)을 트리플 베이스로 한 육수가 정말 독특한데, 특히 대합의 시원한 감칠맛이 다른 라멘집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특별함이에요. 시오 소바(소금 라멘)가 메인인데 맑은 국물인데도 깊이가 장난 아니에요.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건 기본이고 예약도 안 되니까 정말 먹고 싶다면 평일 점심 끝나는 시간대인 2시 30분쯤 가면 그나마 덜 기다려요. 미슐랭 스타의 품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기다린 보람이 있을 거예요.

  • 주요 메뉴: 시오 소바 (소금 라멘)
  • 스타일: 시오(소금), 해산물(대합) 베이스
  • 위치: 신주쿠 2-4-1, 신주쿠 본점
  • 도쿄역으로부터: 4km
  • 영업시간: 11:30-15:00, 18:30-22:00
  • 가격대: 1,200-1,500엔
  • 대기시간: 1시간 이상

6. 스고이 니보시 라멘 나기 (すごい煮干ラーメン凪)

'니보시(멸치) 라멘'이라는 장르를 대중화시킨 가게로, 한 그릇에 60g 이상의 멸치를 사용해서 멸치의 감칠맛은 물론 쌉쌀한 맛까지 그대로 담아낸 강력한 스프가 특징이에요. 신주쿠 골든가이에 있고 24시간 영업이라 술 먹고 해장하러 가기 딱 좋은데, 처음엔 좀 쌉쌀할 수 있지만 먹다 보면 완전 중독돼요. 스고이 니보시 라멘이 메인이고 넓고 쫄깃한 '잇탄멘'도 별미인데, 간장 베이스라 생각보다 깔끔해요. 새벽에 가면 거의 안 기다리고, 도쿄 라멘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 주요 메뉴: 스고이 니보시 라멘
  • 스타일: 니보시(멸치), 쇼유(간장)
  • 위치: 신주쿠 골든가이
  • 도쿄역으로부터: 4.5km
  •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 가격대: 900-1,200엔
  • 대기시간: 30-50분

7. Japanese Soba Noodles 츠타 (Japanese Soba Noodles 蔦)

세계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받은 라멘 가게로 전설적인 존재예요. 흑돼지, 토종닭, 해산물로 만든 육수에 흑송로(트러플) 오일과 소스로 풍미를 더한 쇼유 소바가 시그니처인데, 라멘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데, 일반 라멘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아침 7시부터 티켓 배부하니까 진짜 먹고 싶으면 일찍 가서 티켓 받고 당일 지정된 시간에 방문해야 해요. 요요기우에하라역에서 가까워서 하라주쿠 구경하다 들르기도 좋은 위치예요.

  • 주요 메뉴: 쇼유 소바
  • 스타일: 쇼유(간장), 트러플 오일
  • 위치: 요요기우에하라
  • 도쿄역으로부터: 8km
  • 영업시간: 11:00-15:00, 18:00-22:00
  • 가격대: 1,500-1,800엔
  • 대기시간: 2시간 이상

8. 라멘야 토이박스 (らぁめんや や Toybox)

미노와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하는 이곳은 2025년에도 미슐랭 빕 구르망에 선정될 정도로 꾸준한 맛집이에요. 일본 3대 토종닭인 '아이즈 토종닭'으로 우려낸 맑고 깊은 간장 라멘이 시그니처인데, 닭의 감칠맛과 간장의 풍미가 정말 완벽하게 어우러져요. 한 입 먹으면 왜 미슐랭에서 인정받았는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요. 예약은 안 되니까 오픈 시간 맞춰 가는 게 좋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기다릴 각오를 하셔야 해요. 점심시간보다는 저녁 오픈 시간인 6시쯤 가면 조금 덜 기다릴 수 있더라고요.

  • 주요 메뉴: 쇼유 라멘, 시오 라멘
  • 스타일: 쇼유(간장), 닭육수 베이스
  • 위치: 미노와역 근처
  • 도쿄역으로부터: 8km
  • 인스타그램: @toy.box_minowa
  • 영업시간: 11:00-15:00, 18:00-22:00 (확인 필요)
  • 가격대: 1,000-1,300엔
  • 대기시간: 30분-1시간

9. 미소멘도코로 하나미치안 (味噌麺処 花道庵)

도쿄 최고의 미소(된장) 라멘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진하고 강력한 동물계 스프에 비법 미소 소스를 더한 게 특징이에요. 돈코츠 베이스에 된장을 더해서 정말 진한 맛이 나는데, 센 불에 볶아낸 숙주와 야채가 듬뿍 올라가서 씹는 재미도 있어요. 된장 라멘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완전 강추하는 곳이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도쿄 시내에 있어서 어디서든 접근하기 편한 것도 장점이에요.

  • 주요 메뉴: 미소 라멘
  • 스타일: 미소(된장), 돈코츠 베이스
  • 위치: 도쿄 시내
  • 도쿄역으로부터: 10km
  • 영업시간: 11:00-15:00, 18:00-22:00
  • 가격대: 1,100-1,400엔
  • 대기시간: 30-50분

10. 츄카소바 타카노 (中華そば 多賀野)

1996년부터 영업해 온 노포(老舗)이면서도 여전히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하는 진짜 맛집이에요. 닭과 돼지를 베이스로 한 동물계 육수와 멸치 베이스의 해산물 육수를 절묘하게 배합한 더블 스프가 특징인데, 클래식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요. 중화소바와 니보시 소바가 대표 메뉴인데 둘 다 간장 베이스라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이에요. 30년 가까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고, 클래식한 라멘의 정석을 맛보고 싶다면 꼭 가볼 만한 곳이에요.

  • 주요 메뉴: 중화소바, 니보시 소바
  • 스타일: 쇼유(간장), 더블 스프
  • 위치: 도쿄 외곽
  • 도쿄역으로부터: 12km
  • 영업시간: 11:00-15:00, 18:00-22:00
  • 가격대: 1,000-1,300엔
  • 대기시간: 30-50분

11. 멘손 RAGE (麺尊 RAGE)

니시-오기쿠보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 지역 절대 강자답게 한 번 먹으면 정말 중독되는 맛이에요. 최상급 토종닭인 '샤모'와 여러 종류의 멸치(니보시)를 블렌딩한 육수가 이곳의 시그니처인데, 닭의 진한 맛과 멸치의 향긋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요. 샤모 중화소바와 니보시 소바가 대표 메뉴인데 둘 다 간장 베이스라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요. 30분에서 5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되니까 다른 유명 라멘집보다는 양호한 편이고, 이 정도 퀄리티면 멀리 가는 보람이 충분해요.

  • 주요 메뉴: 샤모 중화소바, 니보시 소바
  • 스타일: 쇼유(간장), 닭+멸치 육수
  • 위치: 니시-오기쿠보 지역
  • 도쿄역으로부터: 15km
  • 인스타그램: @menson.rage
  • 영업시간: 11:00-15:00, 18:00-22:00
  • 가격대: 1,100-1,400엔
  • 대기시간: 30-50분

12. 츄카소바 시바타 (中華そば しば田)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조후시에 있지만, 라멘 마니아들의 순례가 끊이지 않는 명점이에요. 오리와 대합으로 우려낸 맑고 투명한 간장 육수가 시그니처인데,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중화소바(츄카소바)가 메인 메뉴인데 부드러운 면발과 깔끔한 육수의 조화가 정말 뛰어나서, 느끼한 거 싫어하는 분들한테 딱이에요. 다른 유명 라멘집에 비해 대기 시간이 짧은 편이고, 오리와 대합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고급스러운 맛이 멀리 가는 보람을 느끼게 해줘요.

  • 주요 메뉴: 중화소바 (츄카소바)
  • 스타일: 쇼유(간장), 오리+대합 육수
  • 위치: 조후시
  • 도쿄역으로부터: 20km
  • 영업시간: 11:00-15:00, 18:00-22:00
  • 가격대: 1,000-1,300엔
  • 대기시간: 30-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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